새벽 6시, 컴퓨터 앞에서 오열하던 내가 웃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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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AmgNo1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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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주 전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음ㅋㅋㅋ 평소에 별로 믿지도 않는 운명론자가 될 뻔했다는...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어.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었고, 날씨도 좋고 해서 "오늘은 뭔가 다를 것 같은데?"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했거든ㅋㅋ 근데 웬걸ㅠㅠ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완전 재앙 수준으로 꼬이기 시작하는 거야...
"에이, 오늘 컨디션이 안 좋나보다" 하면서 잠시 쉬었다 다시 해봤는데도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 밤이 깊어질수록 멘탈도 같이 바닥으로 추락ㅋㅋㅋ "아...
이건 답이 없다.
오늘은 정말 운이 없는 날인가보네" 체념 모드 들어가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한 판만 더 하려는데...
어머나???
갑자기 세상이 바뀐 것처럼 모든 게 술술 풀리기 시작하는 거 아니야!
"잠깐, 이거 꿈 아니지?" 하면서 뺨까지 꼬집어봤다니까ㅋㅋㅋ 진짜 영화 같은 순간이었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적 같은 반전이라니!
이제야 알겠더라.
인생이 원래 이런 거구나...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는 거야 그날 이후로는 힘들어도 조금 더 참고 버텨보게 되는 것 같아ㅋㅋ 뭐 물론 늘 이런 해피엔딩이 있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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