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코치 3년 했더니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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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배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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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방에서 개인 게임 코칭하는 일 하고 있는데, 진짜 미친 패턴 하나 발견했어 매번 레슨 받으러 오는 애들이 똑같은 소리를 해 "선생님, 마우스가 문제인 것 같아요.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키보드 바꿔야 할까요?
반응속도가 느린 것 같아서..." 아니야 형아들아...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ㅠㅠ 처음엔 나도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면서 넘어갔거든?
근데 어느 날 진짜 궁금해서 학생들 손 움직임을 유심히 봤어 그리고 깨달았지.
얘네가 왜 안 늘는지 99% 애들이 마우스를 마치 붓 들고 그림 그리듯이 써 어깨부터 시작해서 팔꿈치, 손목까지 총동원해서 화면 이리저리 휩쓸고 다녀 ㅋㅋㅋㅋ 그러니까 정밀한 에임이 될 리가 없지 실험 삼아 몇 명한테 물어봤더니 역시나였어 "손목 고정하고 손가락 위주로만 마우스 조작해보세요" "네?
그런 방법도 있나요?" 아 이거구나 싶더라고 그 뒤로는 아예 첫 수업 때 무조건 마우스 그립부터 교정해줘 손목받침대로 손목 위치 잡아주고, DPI 설정 낮춰서 정교함 기르게 하고 신기하게도 이것만 고쳐줘도 2-3일 만에 확실히 달라져 발로리나 롤이나 상관없이 컨트롤이 확연히 안정되더라 그래서 요즘은 장비 상담받으면 오히려 말려 "형, 지금 마우스도 충분해요.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죠" 물론 처음엔 "에이 그런 게 뭐가 중요해" 하던 애들도 막상 해보고 나서는 "와 이게 이렇게 차이 나네요?" 하면서 놀라더라 혹시 너도 게임할 때 팔 전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면 한 번 의심해봐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