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가 준 주소 따라갔다가 VIP 대접받은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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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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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갓 입사한 신입 사원이에요.
며칠 전에 겪은 일이 진짜 믿기지 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 그날도 평소처럼 야근 각오하고 있었는데, 바로 윗선배가 갑자기 다가와서 종이 쪽지 하나를 슬며시 건네주더라구요.
"오늘은 칼퇴하고 여기 좀 들러봐~" 하면서요.
"어떤 곳인가요?" 했더니 선배가 미묘한 표정으로 "직접 가보면 알게 될 거야"라고만...
주소 찾아가보니까 와...
진짜 어마어마한 빌딩이 나오는 거예요.
입구부터 마치 5성급 호텔 같은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문 앞에 서 있던 직원분이 저만 보자마자 엄청난 각도로 허리를 숙이시더라구요!
"사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어???????
저는 완전 당황해서 "아 잠깐만요, 저 그런 사람 아닌데..." 하려던 찰나에 벌써 팔을 끼고 안쪽으로 에스코트하시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쉴 새 없이 "오늘 같은 날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들을...
도착한 곳은...
와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초호화 공간이었습니다.
전담 직원분이 오셔서 "오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어요"라며 온갖 혜택들을 나열해주시는데...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완전 패닉이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날따라 모든 게 제 손 안에서 술술 풀리더라구요.
정말 마법 같았어요.
직원분은 옆에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시네요" 하며 연신 감탄사를...
프리미엄 서비스에 고급 케이터링까지 풀코스로 제공받으면서, 마치 재벌가 도련님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결국 몇 시간 만에 제 한 달 용돈을 훌쩍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어요 ㅎㄷㄷ 나가면서도 "또 오세요"라며 연락처까지 정중히 건네주시고...
나중에 들어보니 그날 젊은 사업가분이 첫 방문 예정이었는데, 시간대가 겹쳐서 저와 착각하신 거라더군요 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꿈같은 해프닝이었어요.
이런 일이 인생에 두 번 올까요?
아니면 지금부터는 평범한 일상만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