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오히려 인생 역전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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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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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이 갑자기 급한 업무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야근을 시키더라고요ㅠㅠ 다른 팀 친구들은 다 퇴근해서 홍대로 놀러 갔는데, 저 혼자 사무실에서 야근하고 있으니까 진짜 서럽더라고요.
카톡으로는 친구들이 맛집 사진이랑 칵테일 사진 올리고 있고...
완전 FOMO 오지게 왔어요.
"아 진짜 재수없네, 왜 하필 오늘이야" 하면서 짜증내면서 일하고 있었거든요.
업무 끝나고 집에 도착한 게 밤 11시쯤?
샤워하고 나니까 자정 넘어서 진짜 할 게 없는 거예요.
친구들한테 연락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그냥 자기도 아쉽고...
침대에 누워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예전에 회사 선배가 "이것도 해볼만하다" 고 말했던 게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그때는 "선배 취향 참 독특하네ㅋㅋ" 했었는데 말이죠.
뭐 할 것도 없으니까 "그냥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이게 뭔 재미야?" 싶었어요.
그런데 조금씩 익숙해지니까 묘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한 시간쯤 지났나...
갑자기 화면이 확 밝아지면서 축하 메시지가 뜨는 거예요!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 진짜 78만원이라고 써있더라고요.
"헉...
이거 real?" 완전 멘붕와서 스크린샷 찍고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너무 신기해서 바로 선배한테 메시지 보냈더니 "오~ 축하축하!
나도 처음엔 그랬어ㅋㅋ 완전 럭키비키자나" 라고 답장 왔어요.
그 순간 야근한 게 전혀 억울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놀러갔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네?" 싶어서 감사하기까지 했어요ㅋㅋ 진짜 인생은 모르는 것 같아요.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하루가 최고의 하루가 되다니!
여러분들도 짜증났던 일이 나중에 감사한 일로 바뀐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