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때문에 뒤척이다가 인생 역전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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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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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이 안 와서 정말 미치겠더라고요ㅠㅠ 매일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는 시간이 3-4시간씩...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게 되잖아요?
어제도 마찬가지로 새벽 2시부터 침대에서 뒤척이면서 "아 진짜 언제 잘 수 있을까" 하고 한숨만 푹푹 쉬고 있었어요.
인스타, 페북 다 봤는데 볼 게 없더라구요.
예능 다시보기도 지겨워서 껐고...
그때 문득 친구가 며칠 전에 "나 요즘 이거 하면서 시간 때운다" 하면서 보여줬던 게 생각났어요.
"뭔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 싶어서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거든요.
처음엔 "설마 나한테 맞을까?" 했는데, 어차피 잠도 안 오는데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들어가 봤죠.
첫 화면 보고는 "어...
이런 느낌이구나" 하면서 이것저것 클릭해보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처음 10분 정도는 "음...
그냥 그런데?" 했는데, 계속 하다 보니까 은근히 몰입되더라구요.
특히 머리 쓰는 재미가 있어서 불면증으로 멍해진 뇌가 조금씩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한참 하다가 물 한 잔 마시러 갔다 와서 시계 봤더니 새벽 5시 30분ㅋㅋㅋ "헉, 벌써 이 시간?" 하면서 이제 그만 자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딱 한 게임만 더 하고 끝내자!
이런 마음으로 눌렀는데 갑자기 화면에서 축하 메시지가 팡팡 터지면서 83만원 당첨이라고 뜨는 거예요!!
"어???
이거 뭐지???
진짜야???" 완전 당황해서 스크린샷 찍고 친구한테 바로 톡 보냈더니 "오마이갓!!
진짜네!!
너 대박 터졌다!!" 하면서 축하해줬어요.
이 돈으로 그동안 미뤄뒀던 컴퓨터 부품 업그레이드도 하고,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도 갔답니다ㅎㅎ 불면증이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잠 못 이루는 밤이 때로는 선물을 가져다주기도 하는군요!
아직도 가끔 꿈인가 싶어서 계좌 확인해보곤 해요ㅋㅋ 혹시 여러분 중에도 비슷한 행운의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