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아저씨 한 마디로 인생 헤어스타일이 바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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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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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시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백미러로 저 보시더니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아가씨, 앞머리 올려보세요.
이마 예쁜데 왜 숨기고 다녀요?" 진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모르는 사람한테 갑자기 외모 평가를 받을 줄이야...
그런데 이게 웃긴 게, 저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이마를 드러낸 적이 없거든요?
중학교 때 엄마가 "우리 딸은 이마가 산만해서 앞머리가 있어야 차분해 보인다"고 하신 이후로 쭉 앞머리파였어요.
친구들도 "너는 앞머리 있을 때가 훨씬 낫다"고 했고, 미용실 가서도 항상 "앞머리 길이만 맞춰주세요"였죠.
그런데 택시 아저씨 말이 계속 귀에 맴돌더라고요.
"이마가 예쁘다고...?
정말로...?" 집 도착해서 거울 앞에 서서 조심스럽게 앞머리를 뒤로 넘겨봤어요.
와...
이건 뭐지?
20년 동안 봐온 제 얼굴인데 완전 다른 사람 같은 거예요!
얼굴형도 더 갸름해 보이고, 눈도 훨씬 또렷해 보이고.
왜 진작 안 해봤을까 싶더라고요.
다음날 용기 내서 올백 스타일로 출근했더니 주변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어?
너 성형했어?" "완전 연예인 같은데?" "왜 이제야 저런 스타일 했어?" 심지어 평소에 저한테 관심도 없던 남자 동료가 "오늘 뭔가 다르네요, 되게 세련됐어요"라고 하는 거 있죠?
생각해보니 제가 혼자 만든 고정관념이었던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나는 원래 이런 스타일"이라고 단정 지었던 거죠.
근데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건 오히려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는...
지금은 완전히 이마파로 전향했고, 그 택시 기사님께 진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여러분들도 "나한테는 안 어울릴 것 같아서..." 하고 포기한 스타일 있으면 한 번쯤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본인한테 찰떡일지도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