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가 발견한 진짜 용돈벌이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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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계열쓰레기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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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 중인 대학생입니다.
벌써 2년째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원래는 "그냥 공부하면서 용돈이나 벌자"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거든요.
시급도 나쁘지 않고, 밤에는 손님도 많지 않아서 과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막상 해보니까 현실은 완전 달랐죠.
새벽 시간대에는 온갖 진상 손님들 다 나타나고, 택배 정리에 진열까지...
카운터에서 졸다가 사장님한테 걸리기도 하고.
한 달에 80만원 정도 받는데, 솔직히 이게 전부였어요.
교재비, 교통비, 핸드폰 요금 빼고 나면 친구들이랑 치킨 한 번 시켜먹기도 부담스럽더라고요.
"이렇게 살면 언제 여행 한 번 가보나" 하는 생각이 맨날 들었어요.
그런데 몇 달 전에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새벽 3시쯤에 단골 아주머니가 들어오셨는데, 평소보다 되게 기분이 좋아 보이시는 거예요.
보통은 그냥 담배 사고 가시는데, 그날은 음료수랑 과자까지 잔뜩 사시더라고요.
"오늘 뭔 좋은 일 있으셨나 봐요?" 했더니 "어머, 그게 티가 나나?"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표정이 정말 밝으셨거든요.
"요즘 조금 재미있는 걸 해보고 있거든"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못 들었는데.
일주일 뒤쯤에 또 오셔서 먼저 말을 걸어주셨어요.
"얘야, 너 대학생이지?
용돈 벌이 힘들지?" 그러시면서 "시간 될 때 이런 거 한 번 봐봐" 하고 뭔가 알려주셨어요.
처음엔 솔직히 "이상한 거 아닐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뭐 손해 볼 건 없으니까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처음 며칠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하면서 거의 포기 상태였죠.
그런데 지난주에 알바 끝나고 집에 가서 폰을 보는데...
진짜 눈을 의심했어요.
화면에 95만원이라고 떠있는 거예요!
"어?
뭔가 잘못된 건 아니야?" 하고 계속 새로고침 해봤는데 그대로더라고요.
그 순간 진짜 소리가 나올 뻔했어요.
지금까지 한 달 내내 알바해서 받던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이잖아요.
다음날 알바 갈 때 기분이 완전 달랐어요.
평소 같으면 "아 또 야근이야" 했을 텐데, "이런 게 여유라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알바 끝나고는 평소에 아껴서 못 가던 치킨집에서 순살치킨 대짜를 시켜먹었어요.
그 아주머니 다시 오시면 진짜 제대로 감사 인사드려야겠어요.
혹시 저처럼 알바만으로는 도저히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분들 있나요?
가끔 이런 예상 못한 기회 하나가 인생을 바꿔주는 것 같아요.
이번 달에는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밥 한 번 사주고, 집에도 맛있는 거 좀 사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