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용돈 빌려서라도 토너먼트 나가고 싶은 대학생의 절규
작성자 정보
-
인범이
작성
- 작성일
본문

형들아...
진짜 미치겠다 ㅠㅠ 어제 새벽에 스크롤하다가 우연히 본 토너먼트 공고 때문에 밤새 한숨도 못 잤음 총 상금이 얼마냐고??
5천6백이야 5천6백...
그것도 우승자는 1천1백 가져간다는 거 아냐 이게 현실이 맞나 싶어서 몇 번을 다시 봤는데 진짜더라 ㄷㄷㄷ 나 지금 알바비로 한 달에 80만원 정도 벌고 있는데, 1등만 하면 1년 반은 놀고먹을 돈이 생기는 거잖아?
10등 안에만 들어도 몇 개월치 생활비는 확보되는 수준이고 말야 근데 문제가 뭐냐면...
내가 이 분야에서 진짜 실력자라는 점이야 겸손하게 말해도 상위 3% 정도는 되는 것 같고, 동아리에서도 나만한 애가 없다고들 하거든 그래서 지금 완전 고민의 늪에 빠진 상태야 이번 학기 휴학계 내고 토너먼트 준비에만 집중할까 하고 있어 부모님한테는 아직 말 못 했는데, 용돈이랑 등록금을 토너먼트 참가비로 돌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음 친구들은 다들 정신 차리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만한 빅 이벤트가 언제 다시 있을지 확신이 안 서잖아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평생 '그때 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살 것 같은 느낌이야 벌써 훈련 계획도 세워놨어 매일 10시간씩 연습하고, 약한 부분들 완전히 마스터해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까지 개발하는 거지 솔직히 말해서 가능성 제로는 아니라고 봐 내 수준이면 최소 상위권 진입은 충분히 가능하고, 거기서 컨디션이라도 받쳐주면...
어떻게 생각해 형들아?
너무 현실성 없는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