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생이 대기업 팀장보다 여유로운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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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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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좀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 정규직으로 일했었어요.
그것도 꽤 오래, 거의 7년 정도?
주변에서는 "안정적인 직장 다니네" "부럽다" 이런 얘기들 많이 했는데, 정작 본인은...
솔직히 막막했거든요.
매달 월급날만 기다리고, 명절 때마다 용돈 마련하느라 끙끙거리고.
동창들이 SNS에 올리는 맛있는 브런치나 예쁜 카페 사진들 보면 부럽기만 하고.
"아 언제쯤 내가 저런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그냥 집에서 유튜브만 보는 게 일상이었죠.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게 있어요.
동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20대 초반 친구를 만났는데, 이 친구가 말하는 게 좀 이상하더라고요.
"언니, 이번 주말에 부산 가려고 하는데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어?
부산을 왜 갑자기?" "그냥요~ 여행 겸해서요 ㅎㅎ" 알바생이 갑자기 부산여행...?
뭔가 의아했어요.
그런데 몇 주 후에 보니까 진짜로 부산 다녀온 인증샷들을 올리는 거예요.
호기심이 생겨서 넌지시 물어봤죠.
"요즘 알바비 많이 주나?
여행도 자주 다니고" "아니에요~ 알바는 그냥 취미고, 따로 하는 게 있어서요" "따로 하는 게?" "음...
설명하긴 좀 복잡한데, 그냥 온라인으로 하는 일이에요.
재밌어서 하는 거 같은 건데 돈도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계속 궁금해서 몇 번 더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이 친구가 생각보다 꽤 체계적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언니도 관심 있으시면 한번 같이 해보실래요?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더 재밌거든요" 처음엔 "20대 애가 뭘 안다고..."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워낙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시도해봤어요.
첫 달엔 정말 조금밖에 안 됐어요.
고작 15만원 정도?
"에이, 이 정도면 그냥 알바하는 게 낫겠다"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처음엔 다 그래요, 조금만 더 해보세요" 하더라고요.
두 번째 달에 갑자기 78만원이 들어왔어요.
진짜 놀랐어요.
핸드폰 계좌앱을 몇 번이고 새로고침했어요.
지금은...
음, 구체적인 금액은 말 안 하는 게 좋겠지만, 마트 월급보다 확실히 많이 벌고 있어요.
요즘엔 친구들한테 "점심 뭐 먹을까?" 물어볼 때 "그냥 네가 먹고 싶은 거 가자"고 말할 수 있게 됐고요.
혹시 지금 저처럼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은 분들 있으시면, 너무 틀에 박혀서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기회가 올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