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에서 받은 치명적인 현실충격이 만든 나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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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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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진짜 인생 한 방에 바뀔 수 있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있어.
지난달 고등학교 동창회 갔는데, 화장실에서 우연히 들은 대화 때문에 멘탈이 박살났거든.
"야, 쟤 진짜 고등학교 때랑 똑같지 않냐?
아니 더 심해진 것 같은데?" 거울 보니까...
맞더라고.
완전 맞아.
나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
아니, 거꾸로 흘러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애들은 다 어른스럽게 변했는데, 나는 여전히 중딩 때 얼굴에 세월만 더해진 느낌?
특히 피부 상태가 진짜 심각했어.
유분기는 번들번들한데 각질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집 가는 길에 용기내서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 들렀어.
원래 그런 곳 가면 위축되는 타입인데, 그날은 정말 절박했거든.
상담받아보니 내 세안법이 완전히 틀렸더라고.
"물 온도부터 잘못이에요.
그리고 너무 대충 헹구시네요." 직원분 말 듣고 보니, 난 지금까지 그냥 비누질만 했지 제대로 된 세안을 해본 적이 없었어.
처음엔 세안제 하나만 샀는데, 사용법까지 꼼꼼히 알려주더라.
일주일쯤 지나니까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
뭔가 얼굴이 가벼워진 느낌이랄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어.
토너 바르는 법부터 로션 발라주는 순서까지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주변 반응이 확 달라졌어.
"어?
너 뭔가 했냐?" "피부과 다녀?" 이런 말들을 듣기 시작한 거야.
지금은 아예 루틴이 생겼어.
아침저녁으로 단계별 관리하는 게 습관이 됐고.
거울 보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을 일인지 몰랐네.
그 동창회가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
쓴소리 들었지만 오히려 고마워.
이제 다음 동창회가 기다려져.
얼마나 더 달라져 있을지 궁금하거든.
30대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구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