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음란사이트 150곳 원천 차단, ‘https’로 바꿔 우회접속 안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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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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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부터 해외 음란 사이트 150곳에 대해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차단 방식으로 국내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
기존의 인터넷주소(URL) 차단 방식은 누리꾼이 음란 사이트 주소 맨 앞자리 ‘http’를 ‘https’로 바꿔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게 돼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평가가 많았다.
DNS 차단 방식을 쓰면 음란 사이트 IP를 접속 차단해 누리꾼이 ‘https’라고 입력해도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차단 대상이 된 사이트는 경찰청이 8월부터 사이버 성폭력 특별단속을 통해 제보받은 음란 사이트 216곳 중 아직 폐쇄되지 않은 곳이다.
정부는 DNS 차단이 문제가 되는 특정한 게시물이 아닌 사이트 전체를 차단하는 방식이어서 과잉 조치라는 부작용이 있지만,
불법 촬영물 유포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점을 감안해 예외적인 조치를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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