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관님들 월급 올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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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여단공군장교출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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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늦었더라면···화재로 연기흡입 3세 아이 의식회복
헬멧까지 녹아내린 화마에 뛰어 들어간 소방관
28일 오후 5시17분쯤 강원 홍천군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119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당시 집안에 있던 3세 남아가 연기를 흡입하고 다른 세대 주민 4명이 대피했다.
불은 집안 105㎡를 전소했으며 20여분 만에 꺼졌다.
강원 홍천군의 한 빌라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흡입해 의식불명이던 3세 남아가 의식을 회복했다.
2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17분쯤
강원 홍천군 한 빌라 4층에서 발생한 불로 구조된 정모군(3)이 원주기독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화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집안에 3세 남아가 혼자 있다는 부모의 말에
인명구조 2개조 4명, 진압 1개조 2명 등 총 6명을 편성해 진입했다.
당시 거실 및 베란다 양방향으로 연기섞인 화염이 뿜어져 나와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소방은 현관문을 개방해 진입한 후 안방 이불위에 쓰러져 있는 정모군(3)을 발견해 구조했다.
불길 속에 녹아내린 헬멧.
이 과정에서 한 소방관이 왼쪽 뺨에 2도 화상을 입고 착용했던 헬멧이 화염에 녹아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군은 의식을 잃고 경련과 구토 증상을 일으키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이 구급차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산소 투여, 심전도 검사, 기도 내 흡인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끝에 정군의 의식이 돌아왔다.
현재 정군은 원주기독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응급 처치를 한 여소현 대원은
“구급차 안에서 아이의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은 집안을 전부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으며 42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화재는 엄마가 아이들 간식 준비를 위해 가스렌지에 불을 올려놓고
잠깐 밖으로 나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p.s: 위험함에도불구하고 자가자신의 몸을 살리지 않으시는 소방관님들에게
나라에서 복지와 거기에 합당한 대우 월급/연봉 모두
최고로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