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나게 먹고 오늘 다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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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걸면승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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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같네요
친구틈에 껴서 바카라 배운지 10년은 넘었는데
그동안 까먹은거만 강남에 집 한채는 넘겠어요
돈도 없고 누워 있으니 오만 잡생각이 들어서 컴터 켯네여
매번 당하는거지만 돈 따면 신나가지고 잃을때 생각 못하고 간만 커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수천번은 반복했는데 또 이짓을 하니까 진절머리 나지만 끈을수도 없고
이제 도박은 제 인생에 일부가 되어버렸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미 친구 가족들 멀어진지 사오년 됬고
신용을 잃었으니 돈 빌릴곳도 빌려주지도 안습니다
추운겨울이 오늘따라 더 추운 밤이네요
주머니에 오천원짜리 한장 있는데 이걸로 편의점가서 소주에 컵라면을 먹을까 담배 한값을 피울까 고민하고 있네요
나이가 40줄인데 뭐하는 짓인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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