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도박중독 3년새 6배↑ 대부분 불법 온라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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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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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온라인 스포츠 도박 등 도박에 더 쉽게 빠지고,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자료가 나왔다.
도박중독으로 인해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단도박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71%)·70대(56%)의 고령층이 높은 단도박률을 보인 반면
20대(37%)와 10대(23%)는 평균(46%)보다 10%p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대가 주로 빠지는 도박 종류의 95%가 불법 사행행위에 해당하는 온라인스포츠도박과
기타온라인도박(사다리게임·홀짝 등)이었다.
김영주 의원은 "도박 중독으로 인해 치료서비스를 찾는 10대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서비스를 이용하고도 도박을 끊는 비중은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박중독 치료서비스가
연령대별·유형별 특성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빠지는 도박 유형이 온라인스포츠도박과 기타온라인도박으로 이는 모두 불법 사행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법 사행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살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