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에게 특히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신림동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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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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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남성 오늘 영장심사 강간미수 혐의 인정 될까?
28일 오전 6시 25분경 서울 관악구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여성이 자신의 원룸 문을 열고 들어가자
뒤쫓아 오던 한 남성이 문을 밀고 따라 들어가려 하고 있다. 문이 열리지 않자 남성은 문손잡이를 돌려보고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이른 아침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 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의 30대 남성 용의자가 3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당초 경찰은 조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했지만,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추가 조사를 통해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25분께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의 범행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온라인에 퍼졌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분가량 현장 확인을 한 후 철수했다. 조 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해당 건물을 빠져나갔다.
조 씨는 사건 다음 날인 29일 오전 7시께 112신고로 자수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조 씨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 여성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조 씨는 신림역 인근에서 피해 여성을 보고 집까지 뒤쫓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