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정선을 가기 싫어진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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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장하려고 시간맞춰 출입구에 모여서 대기하는 모습도 웃기다.
지구가 자전하고 있고, 만유인력이 있듯이 아침이면 전국에서 정선으로 향하는
차량들, 버스 이용객들, 기차 이용객들도 자연현상처럼 끊임없이 움직인다.
'뺑이쳐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말 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고있을때도
'강랜-만유인력의 법칙'은 존재한다.
자리 차지하려고 뛰는 건 더 웃기다.
언젠가부터 뛰고 있는 내 자신을 봤을 때 씁쓸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500번대도 뛴다. 습성이 돼버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안 뛰고도 착석할 수 있는 번호에 당첨됐을 때만 갔다.
이제 이마저도 귀찮다.
2. 게임 중 그림이 어려우면 도망갈 곳이 없다.
고작 해봐야 담피, 한 바퀴 도는 것. 밥 먹고 오는 것.
이 마저도 못하거나, 무딘 성격이거나, 미련한 성격이거나,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든 맞춰보려고
앞 그림, 전 슈 그림, 잘 맞추는 사람 따라가고 별짓을 다한다.
딜러에게 잘해달라고 연탄(팁) 무수히 날린다. 아마도 그런 걸로라도 위안을 삼으려는 쫄보인 것 같다.
숙소에 가서 쉬었다 다시 오고 싶어도 주어진 2시간 안에 복귀는 불가능 하거나 쉬는 의미가 없다.
테이블 재예약해도 자정 전후나 돼야 앉아서 게임할 수 있다.
이렇게 작전상 후퇴할 곳이 없으니까 어찌됐든 어떻게든 맞춰보려고 아둥바둥 사투/고전하며 결국 올인으로 귀
결된다.
3. 금연이지만 7~8명씩, 20테이블은 뒷전까지 15~20명씩 알을 까고 갓 나온 새끼 새들 마냥 옹기종기 몰려있으
니
담배 냄새,
자고 일어나서 양치 안 한 입 냄새,
제일 고약한 냄새는 담배랑 믹스커피 짬뽕된 냄새다.
마스크도 그 냄새들은 막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며칠 된 양말을 신었는지 밑에서 떡진 양말 발 냄새가 올라온다.
칩은 2~3백만원 가지고 있으면서 편의점에서 몇 천원 짜리 양말 한 컬레 사 신기 아까운 모양이다.
4. 된장들이 많이 서식한다.
장줄 나오고 있고 합심해서 다들 따라가고 있는데 연탄 많다고 십만원짜리로 컬러체인지 해 달란다.
줄 끊기고 해도 되는 걸 스스로 흐름을 끊는 생각 없는 똥뇌들이 많다.
반대로 간 플레이어도 있는데 반대편에 대고 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본인 쪽 핸드 카드에 '뭐 나와라' 하는건 상관없지만 상대방 쪽에 '뭐 나와라' 하는
플레이어들을 보면 '너 나와라' 하고 싶다.
각자도생 또는 각기 플레이도 상관없으나 도박도 매너를 지켜야 한다.
지구가 자전하고 있고, 만유인력이 있듯이 아침이면 전국에서 정선으로 향하는
차량들, 버스 이용객들, 기차 이용객들도 자연현상처럼 끊임없이 움직인다.
'뺑이쳐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말 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고있을때도
'강랜-만유인력의 법칙'은 존재한다.
자리 차지하려고 뛰는 건 더 웃기다.
언젠가부터 뛰고 있는 내 자신을 봤을 때 씁쓸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500번대도 뛴다. 습성이 돼버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안 뛰고도 착석할 수 있는 번호에 당첨됐을 때만 갔다.
이제 이마저도 귀찮다.
2. 게임 중 그림이 어려우면 도망갈 곳이 없다.
고작 해봐야 담피, 한 바퀴 도는 것. 밥 먹고 오는 것.
이 마저도 못하거나, 무딘 성격이거나, 미련한 성격이거나,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든 맞춰보려고
앞 그림, 전 슈 그림, 잘 맞추는 사람 따라가고 별짓을 다한다.
딜러에게 잘해달라고 연탄(팁) 무수히 날린다. 아마도 그런 걸로라도 위안을 삼으려는 쫄보인 것 같다.
숙소에 가서 쉬었다 다시 오고 싶어도 주어진 2시간 안에 복귀는 불가능 하거나 쉬는 의미가 없다.
테이블 재예약해도 자정 전후나 돼야 앉아서 게임할 수 있다.
이렇게 작전상 후퇴할 곳이 없으니까 어찌됐든 어떻게든 맞춰보려고 아둥바둥 사투/고전하며 결국 올인으로 귀
결된다.
3. 금연이지만 7~8명씩, 20테이블은 뒷전까지 15~20명씩 알을 까고 갓 나온 새끼 새들 마냥 옹기종기 몰려있으
니
담배 냄새,
자고 일어나서 양치 안 한 입 냄새,
제일 고약한 냄새는 담배랑 믹스커피 짬뽕된 냄새다.
마스크도 그 냄새들은 막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며칠 된 양말을 신었는지 밑에서 떡진 양말 발 냄새가 올라온다.
칩은 2~3백만원 가지고 있으면서 편의점에서 몇 천원 짜리 양말 한 컬레 사 신기 아까운 모양이다.
4. 된장들이 많이 서식한다.
장줄 나오고 있고 합심해서 다들 따라가고 있는데 연탄 많다고 십만원짜리로 컬러체인지 해 달란다.
줄 끊기고 해도 되는 걸 스스로 흐름을 끊는 생각 없는 똥뇌들이 많다.
반대로 간 플레이어도 있는데 반대편에 대고 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본인 쪽 핸드 카드에 '뭐 나와라' 하는건 상관없지만 상대방 쪽에 '뭐 나와라' 하는
플레이어들을 보면 '너 나와라' 하고 싶다.
각자도생 또는 각기 플레이도 상관없으나 도박도 매너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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