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가 던진 폭탄발언으로 인생 역전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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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쏘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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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거 진짜 개웃긴데 들어볼래?
나 원래 화장이랑 완전 담쌓고 살았던 사람이야.
대학 내내 맨얼굴로 다니면서 "꾸미기 귀찮다~" 이러고 살았거든?
친구들이 "너도 좀 꾸며봐" 할 때마다 "난 자연스러운 게 좋아" 하면서 대충 넘겼는데...
그러다가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 갔는데 완전 충격이었어.
애들이 다 여신급으로 변해있는 거야?
나만 완전 촌티 폭발하고 있고 ㅠㅠ 그날 집에 와서 완전 멘탈 나가있었는데, 마침 배민으로 시킷한 치킨이 왔더라고.
문 열고 치킨 받는데 라이더분이 나 보시더니 갑자기 "어...
실례지만 혹시 화장 안 하세요?" 라고 물어보시는 거야.
나는 당황해서 "네...
잘 안 해요" 했더니 "아 진짜 아깝다.
베이스만 발라도 완전 달라 보일 것 같은데.
우리 와이프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거든요" 이러면서 갑자기 명함을 주시는 거야 ㅋㅋㅋ "한 번 연락해보세요.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솔직히 처음엔 '이게 뭔 상황이지?' 했는데, 그 타이밍이 너무 절묘했잖아?
결혼식에서 충격받은 직후에...
그래서 용기내서 연락드려봤더니 정말 친절하게 받아주시더라고!
만나서 해보니까...
와 진짜 소름돋았어.
거울 속에 완전 다른 사람이 있는 거야.
"언니...
이게 저예요?" 하니까 "원래 이렇게 예쁜데 그냥 숨어있었던 거예요" 하시면서 ㅠㅠ 그때부터 완전 화장에 꽂혔어.
유튜브 주구장창 보면서 연습하고, 올영 털고, 친구들한테 화장법 물어보고...
지금은 인스타에 셀카 올리는 재미로 살고 있음 ㅋㅋㅋ 진짜 신기한 게, 그 라이더분 지금도 가끔 우리 동네 오시는데 볼 때마다 "와 완전 달라졌네요!" 하면서 뿌듯해하세요.
사람 인생이 진짜 어디서 바뀔지 모르겠다...
치킨 시켜먹다가 인생이 바뀔 줄 누가 알았겠어 ㅋㅋㅋ 그때 그냥 "네~" 하고 문 닫았으면 지금도 맨얼굴로 살고 있었을 텐데 말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