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에서 목격한 40대 아줌마의 칩 쌓기... 테트리스 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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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찍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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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으로 마카오 갔을 때 얘기예요.
다들 쇼핑몰 가자고 하는데 저 혼자 "카지노 구경 좀..." 사실 도박은 1도 모르지만 그 화려한 분위기가 궁금했거든요.
입구부터 압도당해서 어버버하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룰렛 테이블 옆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한국인으로 보이는 40대 여성분이 앉아 계셨는데 이 분이 칩을 다루는 솜씨가...
와 진짜 장난 아니었어요.
수십 개의 칩을 손가락 사이로 돌돌 굴리면서 완벽한 타워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거예요.
심지어 베팅할 때도 칩을 던지듯이 정확한 자리에 착!
하고 놓더라고요.
옆에서 지켜보던 외국인들이 박수까지 치는 상황 ㅋㅋㅋ 저는 동전 던지기도 제대로 못 받는데 말이죠...
나중에 쉬는 시간에 살짝 다가가서 물어봤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잘하세요?"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애들 레고 정리하다 보니까 손재주가 늘었나 봐요" 하시는데 아 진짜 엄마의 힘이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부러웠어요.
저렇게 뭔가 하나라도 간지나게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것 자체가요.
그래서 지금 집에서 동전 쌓기 연습 중입니다 ㅋㅋ 500원짜리로 시작했는데 3개 쌓는 것도 힘들어요...
혹시 여러분 중에 "이거 하나만큼은 남들보다 잘한다!" 하는 거 있나요?
특별한 도구 없이도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그런 소기능 말이에요.
동전 쌓기 말고 다른 것도 도전해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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