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공자가 본 마술쇼... 세계관 붕괴 실화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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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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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파티에서 마술사 부른다고 해서 내심 별로였어요.
이공계 나온 사람들 있잖아요, 마술 보면서도 원리 파악하려고 계속 눈에 힘주고...
네, 저였습니다 ㅋㅋ "어차피 시각적 착각이나 기계장치 쓰는 거겠지~" 하면서 완전 회의적이었거든요.
마술사 등장하는 순간부터 관찰 모드 돌입했어요.
조명 각도, 무대 구조, 소품 위치까지 다 체크하면서 "이번엔 어떤 트릭을 쓸 건지 보자" 했는데...
첫 번째 마술부터 멘붕이었어요.
카드 한 장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만히 있는데, 그 카드가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르는 거예요.
아니, 정말로 '떠오른다'는 표현밖에 안 되더라고요.
자석?
카드는 종이잖아요.
실?
각도상 절대 불가능.
바람?
다른 건 전혀 안 흔들림.
제가 알고 있는 물리 법칙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그 다음이었어요.
관객 중 한 명을 무대로 불러서 카드를 직접 던져보라고 하는데, 그 카드가 마술사 손에 닿기도 전에 방향을 바꿔서 다시 던진 사람한테 돌아가는 거예요.
이때쯤 되니까 제 옆에 있던 화학과 출신 선배가 "야, 이거 뭐냐" 하면서 진짜 당황하더라구요 ㅋㅋㅋ 마술사는 마지막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세상은 더 신기한 곳입니다"라고 하면서 웃더라고요.
그날 밤에 물리학과 동기들 단톡방에 "혹시 중력 조작하는 기술 개발됐냐"고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원리를 모르겠어서 가끔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 찾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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