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에서 본 카드 신공에 완전 빠져버린 직장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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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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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2호선 타고 집에 가는데, 앞자리에 앉은 대학생으로 보이는 형이 뭔가를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핸드폰 게임하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트럼프 카드였어요.
그런데 이 형이 하는 짓이 진짜 말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카드 한 덱을 양손으로 꾸욱 눌렀다가 놓으니까, 카드들이 마치 무지개처럼 휘어지면서 공중에서 한 바퀴 돌더니 다시 깔끔하게 정리되는 거예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혹시 제가 야근에 찌들어서 헛것을 보는 건 아닐까...
그런데 끝이 아니었어요.
이번엔 카드를 반으로 나눠서 셔플하는데, 일반인들처럼 어설프게 섞는 게 아니라 카드들이 완벽하게 번갈아가면서 떨어지는 거예요.
아니 이게 물리법칙상 가능한 일인가요?
주변 승객들도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본인은 완전 무심한 표정으로 계속하고 있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검색해봤더니 '카디스트리'라는 분야가 있더라구요.
카드로 하는 예술이라니, 완전 충격이었어요.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들 봤는데 진짜 카드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더라고요.
결국 어제 밤 12시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연습용 카드 주문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배송 온다는데 벌써부터 손이 근질근질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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