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바카라 테이블에서 만난 '암호 딜러'의 정체
작성자 정보
-
이단옆구리
작성
- 작성일
본문

밤샘 게임하다가 정말 이상한 일을 겪었어서 글 남겨요.
어젯밤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집에 왔는데 잠이 안 와서 그냥 바카라나 좀 해볼까 싶었거든요.
새벽 3시쯤 되니까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한산한 VIP룸 하나에 들어갔어요.
딜러 한 명이랑 저, 그리고 다른 유저 한두 명 정도만 있더라구요.
근데 이 딜러가 카드 섞으면서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는 거예요.
"흠흠", "아하", "음..." 이런 식으로 중얼거리면서 손목을 툭툭 치기도 하고.
처음엔 그냥 개인 습관인가 보다 했는데요...
한 시간쯤 지나서 보니까 이게 완전 규칙이 있는 거더라구요!
손목을 두 번 치면 무조건 뱅커, "흠흠" 소리를 내면 플레이어가 나왔어요.
그리고 "음..." 하면서 목을 좌우로 돌리면 높은 확률로 타이가 걸리더라구요.
이거 혹시나 싶어서 몇 판 테스트로 따라해봤는데...
미쳤어요, 진짜로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완전 집중 모드로 들어가서 딜러 행동만 쳐다보면서 베팅했거든요?
결과적으로 그날 밤에 제 월급의 반 정도를 벌었어요 ㅋㅋㅋ 근데 더 소름 돋는 건, 제가 나가기 직전에 딜러가 저한테 윙크를 한 거예요.
완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마치 "잘 봤네요?" 이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 다음 날부터 계속 그 시간대에 접속해서 찾아봤는데 그 딜러는 온데간데없더라구요.
아예 사라진 거 같아요.
다른 딜러들한테는 그런 특별한 신호 같은 게 전혀 없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꿈같은 하룻밤이었네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이런 '특별한 딜러' 만나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저만 착각한 건지...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