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 20년차 전문가가 지하철에서 내 피부를 감정해줬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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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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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부 관리에 빠져있는데, 오늘 완전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평소처럼 멍 때리며 앉아있었는데, 옆자리 중년 여성분이 계속 제 얼굴을 힐끔힐끔 보시는 거예요.
혹시 제가 뭔가 이상한가?
마스크가 삐뚤어졌나?
싶어서 괜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그분이 말을 거시는 거예요.
"학생, 미안한데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 어?
갑자기 왜?
"네, 뭔데요?" "혹시 피부과 다녀요?
아니면 특별한 관리 받고 있어요?"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죠 ㅋㅋ "아뇨, 그냥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데요.
왜 그러세요?" 그분이 웃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본인이 화장품 회사에서 20년 넘게 연구원으로 일하셨대요.
"직업병인가, 사람 피부 상태가 한눈에 들어와서요.
근데 학생 피부가 정말 좋더라고요." 와 진짜 전문가시네?
"사실 예전엔 여드름도 많고 해서 고민이었는데..." "아, 그래서 더 눈에 띄었나 봐요.
지금 피부 결이 정말 깨끗하거든요.
뭘 쓰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 쓰고 있는 제품들, 관리 루틴 같은 거 말씀드렸더니 완전 전문가 모드로 변하시는 거예요.
"아, 그 성분이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죠.
그리고 이 순서로 발라주면 흡수율이 좋고..." 완전 개인 컨설팅 받는 기분이었어요.
그러더니 가방에서 뭔가 꺼내시는데, 자기네 회사 신제품 샘플이래요.
"이거 테스터용인데, 학생 피부 타입이랑 잘 맞을 것 같아서요.
써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헐 완전 공짜 선물!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 남성분들이 피부 관리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좋더라고요.
계속 꾸준히 하세요." 내려야 할 역이 와서 인사드리고 헤어졌는데,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집에 와서 거울 보니까 정말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트러블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지금은 나름 만족스러운 상태가 됐거든요.
그분 말씀 들으니까 더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
앞으로도 더 열심히 관리해야겠어요.
역시 전문가한테 인정받으니까 뿌듯하네요 ㅎㅎ 가끔 이런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