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차 기다리다가 인생 역전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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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가만냅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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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근하고 집에 가는데 막차 시간을 놓칠 뻔해서 완전 뛰어갔거든요.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까 아직 10분 정도 남은 거예요.
헐레벌떡 뛰어와서 숨도 못 쉬겠고, 그냥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요.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할 게 없어서 그냥 심심풀이로 뭐라도 할까 하다가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게임앱이 생각났어요.
사실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생각하고 켰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게 '골든벨'이라는 슬롯 머신이더라고요.
뭔가 이름부터 촌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눌러봤어요.
첫 번째 돌렸을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엥?
이거 맞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계속 히트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다가 갑자기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요란한 효과음과 함께 대박이 터진 거 아니에요!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를 뻔했는데 지하철역이라 겨우 참았네요ㅋㅋㅋ 주변에 사람들 많았는데 혼자 폰 보고 히죽거리고 있으니까 완전 수상했을 거예요.
그런데 진짜 신기한 건, 보통은 한 번 따면 끝인데 그날은 연타로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막차 타고 집에 가는 30분 동안 계속 재미가 쏠쏠했어요.
덕분에 야근 스트레스도 완전 날아갔고요!
이런 날이 진짜 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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