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측하는 반려동물 키우는 분 계신가요? 우리 냥이가 진짜 신기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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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임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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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글 안 쓰는 사람인데 너무 황당하고 재밌는 일이 생겨서 첫 글 올려봅니다.
저희 집에 '주가'라는 이름의 브리티시숏헤어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부터 좀 그렇긴 한데, 입양할 당시엔 그냥 귀여워서 지은 이름이었거든요 ㅋㅋ 근데 이게 진짜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몇 달 전부터 주가가 보이는 행동이 주식시장 흐름과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처음 알게 된 건 완전 우연이었어요.
제가 컴퓨터로 투자 공부하고 있는데 주가가 자꾸 와서 제 무릎에 앉더라고요.
그냥 애교부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날마다 꼭 시장이 상승하는 거예요.
신기해서 좀 더 지켜봤더니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주가가 아침에 기지개를 크게 켜면 대부분 상승장이 열리고, 계속 웅크리고 있거나 숨어있으면 하락장이 오더라고요.
가장 놀라운 건 주가가 갑자기 불안해하면서 집 안을 서성거릴 때예요.
그럴 때마다 장중에 급락이나 이상한 뉴스가 터지더라구요!
마치 뭔가 불길한 기운을 미리 감지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기록해본 결과 정확도가 무려 80% 넘어요.
친구들은 처음엔 "설마~ 그냥 우연이겠지" 했는데, 직접 보여주니까 다들 "헐...
이거 진짜네?" 하면서 놀라더라구요.
재밌는 건 주가가 특정 섹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이에요.
IT 관련 차트 보면 완전 집중하는데, 제조업이나 금융업은 별로 관심 없어 해요.
혹시나 해서 암호화폐 차트도 보여줬는데, 아예 무반응이에요 ㅎㅎ 역시 고양이도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나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발견한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주가가 사료 그릇을 혀로 핥는 횟수가 그날 시장 변동성과 연관이 있어요.
많이 핥으면 변동성 큰 날, 적게 핥으면 평온한 하루가 되더라고요.
이쯤 되면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요즘엔 매매 전에 주가 컨디션부터 살펴보고 있어요 ㅋㅋ 덕분에 손실도 많이 줄었고, 수익률도 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물론 이게 진짜 능력인지 아니면 그냥 신기한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꽤 도움이 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꼭 주식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날씨 예측이나 복권 당첨 같은 것도 좋으니 신기한 이야기 들려주세요!
지금 주가는 베란다에서 햇볕 쬐면서 뭔가 진지하게 명상(?)하고 있는데...
내일 시장은 또 어떻게 될지 벌써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