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라이브 딜러가 내게 보낸 암호 같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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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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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물려서 잠 못 드는 새벽, 집에서 혼자 바카라 치고 있었어요.
어차피 뒤척이며 시간 보낼 거 차라리 소액으로 라이브 게임이나 해보자 했거든요.
5천원씩만 걸고 심심풀이로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진짜 기묘한 일을 당했네요.
새벽이다 보니 접속자도 몇 명 없고, 딜러도 한가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딜러가 계속 독백을 하는 거예요.
"물 좀 마시고 싶네", "에어컨이 너무 세다" 이런 식으로 계속 혼잣말을...
처음엔 그냥 지겨워서 하는 말인가 했는데, 한 시간 정도 지켜보니 뭔가 이상했어요.
"물 마시고 싶다" 할 때마다 플레이어 쪽이 연달아 승부하고, "에어컨 세다" 하면 뱅커가 몇 연승씩 하더라고요.
진짜 충격적인 건 "화장실 가고 싶어요" 라고 중얼거리면 타이가 나왔다는 거였어요.
설마 했는데 적중률이 거의 80% 넘게 맞아떨어지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면서 딜러 말 듣고 따라 베팅해봤더니...
그날 밤 대박 났어요.
평소 잃던 돈 다 뽑고도 남을 정도로 따면서 기분 좋게 나가려 했는데, 마지막에 딜러가 화면 너머로 저 쳐다보며 "오늘 재미있으셨죠?" 하는 거예요.
그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이게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그 뒤로 매일 같은 시간에 들어가서 그 딜러 찾고 있는데 영 안 보이네요.
혹시 라이브 딜러들이 이런 식으로 은밀한 신호 보내는 경우 있나요?
아니면 제가 그냥 운발이 터진 건가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소름돋는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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