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의 달인을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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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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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임하다가 완전 소름끼치는 경험을 했어요 ㄷㄷ 상대방이 처음엔 진짜 초보인 척하면서 실수도 자주 하고 당황하는 듯한 제스처를 계속 보내더라고요.
저는 완전히 속아서 '아, 이 사람 처음 하나보다' 싶어서 살살 해줄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중반쯤 되니까 갑자기 플레이 스타일이 180도 바뀌는 거예요!
아까까지 헤맸던 게 다 연기였던 건지, 완전 프로급 실력을 보여주면서 저를 압도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내가 호구였구나 ㅋㅋㅋㅋ 처음엔 약간 배신당한 기분도 들었는데, 막상 그런 반전 있는 매치를 하고 나니까 되게 짜릿하더라구요.
이런 게 진짜 게임의 묘미 아닌가 싶어요.
뻔한 전개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훨씬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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