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과 교수님이 내 운을 논문 주제로 삼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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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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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ㅋㅋㅋ 저는 원래 게임에서 운이 정말 없기로 소문난 사람이에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걸어다니는 재수없음"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었거든요?
특히 확률 게임 같은 건 아예 손도 안 댔어요.
어차피 질 게 뻔하니까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정말 심심해서, 그냥 시간이나 때우자는 마음으로 쥬라기킹덤이라는 게임을 시작했어요.
"어차피 10분 안에 다 잃겠지" 하면서 대충 클릭하고 있었는데...
??
뭔가 이상했어요.
자꾸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예요.
"운빨겜도 가끔은 되는구나" 싶어서 계속 했더니...
믿기지 않겠지만 연속으로 성공하기 시작했어요!
한 번, 두 번, 세 번...
이게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중간에 "이제 끝나겠지" 했는데도 계속 성공!
결국 무려 17번 연속 성공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평생 이런 경험 처음이라 완전 신났죠.
바로 과 단체방에 "야!!!
나 대박났다!!!" 하고 자랑했거든요.
그런데 이걸 본 우리 통계학과 조교님이...
갑자기 DM으로 "혹시 정말 17연승 맞아?
확률 계산 좀 해봐도 될까?" 이러는 거예요.
다음날 과사무실에서 만났더니 이분이 진짜 계산기 들고와서 제 앞에서 막 두드리고 있더라고요.
"17연승 확률이 대략 0.008%네요...
이건 정말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혹시 특별한 패턴이나 전략이 있었나요?" "이런 극저확률 현상에 대해 연구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완전 학자 모드로 변하셨어요 ㅋㅋㅋ 심지어 "확률론 수업 사례로 써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그 이후에는...
네, 예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다시 원래의 재수없는 저로 돌아갔죠 ㅠㅠ 몇 번 더 도전해봤지만 평범한 결과들만 나왔어요.
그런데도 조교님은 아직까지 저를 "통계적 이상현상의 산증인"이라고 부르시면서 가끔 안부를 물어보세요...
"요즘 또 특이한 일 없었어요?" 이런 식으로요 ㅋㅋ 혹시 여러분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운을 경험해본 적 있나요?
그리고 주변에 뭐든지 학술적으로 접근하려는 분들 계신가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