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유령 직원이 갑자기 회사 구세주로 등극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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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카작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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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음ㅋㅋㅋ 우리 부서에 정말 존재감 제로인 선배가 있었거든?
입사한 지 2년째인데 회사에서 제대로 말하는 거 본 적이 한 번도 없음.
점심도 혼자 먹고, 회식은 당연히 불참, 심지어 팀 회의에서도 고개만 끄덕끄덕...
우리끼리 '팀 고스트'라고 부를 정도였어ㅋㅋ 사실 좀 답답하기도 했음.
일은 제때 하는데 소통이 전혀 없으니까 뭘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잖아?
근데 이번 달 전사 회의에서 완전 뒤집어짐.
회사가 매출 하락으로 골머리 앓고 있을 때, 갑자기 그 선배가 손을 들고 발언 요청한 거임.
다들 "헉?
쟤가 말을 한다고?" 이런 반응이었는데...
아니 진짜 소름 돋았어.
"지금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이겁니다"라면서 준비해온 자료를 쫙 펼치는데, 완전 전문가 수준이었음.
고객 이탈 패턴부터 시작해서 경쟁사 분석, 심지어 해결책까지 다 정리해놨더라고?
임원들이 "이거 언제부터 준비한 건가요?"라고 물어보니까 "평소에 관심 있어서 계속 지켜봤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함ㅋㅋㅋ 결과적으로 그 아이디어 대부분이 채택되고, 바로 다음 주에 승진 발령났다는 소식 들음.
지금 생각해보니 그동안 조용히 있던 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시간이었나 봄.
말 없는 사람을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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