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장실에서 목격한 '부장님'의 충격적인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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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먹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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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시간에 화장실 갔다가 진짜 어이없는 걸 봤어요 ㅋㅋㅋㅋ 우리 부서 김부장님이 칸막이 안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고요.
처음엔 업무 관련 전화하시는 줄 알았는데...
"터졌다!" "한 번 더!"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뭔가 싶어서 귀 기울여보니까 그 퍼즐게임 효과음이었어요 ㅋㅋ 나올 때 슬쩍 보니까 진짜 완전 집중해서 블록 쌓기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더 웃긴 건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였어요.
부장님이 먼저 말을 거시는데 "야, 너도 그거 해봐.
머리 돌아가는 게 달라져." 알고 보니 작년 크리스마스 때 조카가 깔아준 게임인데, 이제는 조카보다 실력이 좋다면서 자랑하시네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5분씩 하면 기가 막혀" 라고 하시는데...
사실 저도 요새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까지, 집에 가면 그냥 쓰러져서 자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잠깐 쉬는 시간에도 계속 일 생각만 나서 제대로 쉰 느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퇴근하고 한 번 깔아봤는데...
어?
이상하네?
블록들이 딱딱 맞아 떨어질 때마다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내일 보고서 어떻게 쓰지", "팀장님한테 또 혼날까", "이번 달 실적 괜찮을까" 이런 복잡한 생각들이 게임하는 동안만큼은 완전히 사라져요.
그냥 떨어지는 블록들한테만 온 신경이 집중되니까 진짜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
이제는 회사에서 화장실 갈 때마다 몇 판씩 해요.
5분만 해도 답답했던 기분이 싹 풀리면서 다시 일할 힘이 생기더라고요.
점심시간에도 밥 먹고 10분 정도 하면 오후 업무 효율이 확실히 달라져요.
동기들한테 얘기했더니 처음엔 "그게 뭔 도움이 돼?" 했는데, 다들 해보고는 인정하더라고요 ㅋㅋ 업무 스트레스나 번아웃 때문에 힘드신 분들, 비싼 힐링 프로그램 찾지 마시고 이런 것부터 시도해보세요!
공짜에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서 진짜 최고예요.
김부장님, 좋은 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