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투명인간이었던 선배가 하루아침에 에이스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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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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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진짜 공기 같은 존재인 선배가 한 명 있었어요.
말 그대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신 분이었거든요 ㅋㅋ 아침에 인사해도 목소리가 모기보다 작고, 팀 미팅 때도 구석진 자리에서 끄덕끄덕만 하시고...
회식 때는 아예 참석 안 하시거나 와도 술 한 잔 마시고 조용히 사라지시는 스타일이었어요.
솔직히 저희끼리 "저 선배 뭐 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이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ㅠㅠ 그런데 지난달에 회사에서 업무 개선 제안 공모전 같은 게 있었는데요.
대부분 다들 귀찮아하거나 형식적으로만 참여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선배가 뭔가 내셨다더라고요.
저희는 "어머 의외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발표 당일날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동안 숨 쉬는 소리도 못 들어봤던 그 선배가 무려 20분간 완벽한 발표를 하신 거예요!
목소리도 엄청 당당하고, 슬라이드 구성도 프로 수준이고, 우리 회사 시스템 문제점을 완전 정확하게 분석해서 실현 가능한 대안까지 제시하시는 거 보고 진짜 턱 빠질 뻔했어요.
특히 임원분들 질문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변하시는 모습 보고 완전 감탄했습니다.
당연히 1등 수상하셨고, 지금은 그 아이디어로 신규 프로젝트 총괄 담당하고 계세요 ㅋㅋ 진짜 조용한 사람일수록 속이 깊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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