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왕국에서 3일간 실종된 직장인의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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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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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수한테 "왜 이렇게 멍해 보이냐"고 혼났는데...
진짜 이유를 말하면 믿을까 싶어서 그냥 "감기몸살인 것 같다"고 둘러댔다.
사실은 에이프 슬롯 때문에 거의 좀비 상태거든 ㅋㅋㅋ 시작은 정말 순수했어.
퇴근하고 집에서 넷플릭스 보다가 심심해서 뭔가 새로운 거 찾던 중이었는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이 원숭이 슬롯이었거든?
첫인상?
그냥 평범한 게임일 줄 알았지.
그런데 이게 웬걸...
게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정글 배경음이 뭔가 최면술 같더라고?
바나나 심볼들이 줄줄이 터질 때마다 나오는 효과음도 완전 중독성 MAX 특히 프리스핀 들어가면...
아 진짜 말로 표현 못 하겠어.
화면 가득한 원숭이들이 바나나 파티 벌이는 연출이 나오는데, 그때부터 내 이성은 정글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나봐.
"어 이번엔 더 클 것 같은데?" "아직 운이 안 풀렸나?" 이런 생각만 무한 반복...
정신 차리고 보니까 벌써 주말이 끝나가고 있더라고?
ㅠㅠ 냉장고엔 치킨 시켜놓은 것만 덩그러니...
친구들아, 이거 정말 위험한 게임이야.
특히 집중력 좋은 사람들은 절대 함부로 건드리면 안 돼.
지금도 원숭이 울음소리가 귓가에 맴돌고 있어...
도와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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