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3년이 한마디로 회사 뒤집어놓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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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덤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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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무실에 진짜 투명인간 같은 후배가 하나 있었어.
신입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3년 동안 말 한 번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애였거든.
회사 단톡방에서도 읽씹 전문가고, 팀 회식 나와도 고개만 끄덕끄덕하고 끝ㅋㅋㅋ 나도 솔직히 저 애가 뭘 하고 사는지, 일은 제대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딱히 문제 일으킨 적도 없어서 그냥 '조용한 애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어.
그런데 지난주에 완전 반전이 일어났음 ㄷㄷ 부장님이 갑자기 전체 회의에서 "누구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발표해보라"고 했는데, 모두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때 그 조용한 후배가 조심스럽게 손을 든 거야.
처음엔 '어?
쟤가 뭔 말을 하려고?' 싶었는데, 일어나서 입을 열자마자 분위기가 완전 바뀜.
평소 우리가 불평불만 늘어놓던 업무 프로세스 문제점들을 다 파악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해결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준비해온 거였어.
심지어 실무진 입장에서 정말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만 골라서 제시하더라고?
발표 끝나자마자 부장님 표정이 완전 180도 바뀌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프로젝트 리더로 임명됨 ㅎㄷㄷ 지금 생각해보니 그동안 말은 안 했어도 다 보고 있었구나 싶어.
역시 말 없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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