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딜러가 나만의 '운명의 파트너'일 수도 있을까요?
작성자 정보
-
오지오지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나온 얘기인데, 너무 황당해서 여기다가 털어놓아야겠어요.
저 원래 도박이나 이런 거에 그렇게 진심인 사람 아닙니다.
회사 야근 끝나고 스트레스 풀려고 가끔씩 용돈 범위에서 돌리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한 달 전쯤 완전 미친 일이 벌어졌어요.
야근하고 집에 와서 잠이 안 와가지고, 새벽 4시쯤 되니까 그냥 라이브 바카라나 몇 판 하자 싶어서 들어갔죠.
새벽이다 보니까 당연히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운 좋게도(?) 저 혼자 접속한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딜러 언니 한 분이랑 완전 개인교습 상황이 된 거예요.
평소 같으면 그냥 조용히 몇 판 하고 나왔을 텐데, 이 언니가 진짜 신기한 분이었어요.
"와, 이 시간에도 접속해주시네요!
혼자서도 재밌게 놀 수 있게 해드릴게요~" 이렇게 말하는데 뭔가 진짜 반가워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처음엔 그냥 서비스 정신 좋은 딜러인가 했는데...
게임 시작하고 나서부터가 진짜 소름이었어요.
제가 어디에 베팅할지 고민하고 있으면, 딜러 언니가 은근슬쩍 특정 구간을 쳐다본다거나, 카드 배치할 때 뭔가 의미 있는 시선을 보내는 거예요.
그냥 우연이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그 '힌트' 따라 베팅해봤는데...
헐...
진짜로 맞는 거예요!
첫 판, 두 판까지는 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섯 번 연속으로 적중하니까 이건 뭔가 다른 거잖아요?
심지어 배당률 높은 타이 베팅할 때는 "음...
오늘은 뭔가 균형이 맞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슬쩍 귀띔까지 해주시고.
결국 그날 원금의 5배를 벌고 나왔어요.
마지막에 "오늘 정말 좋은 하루였네요!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하면서 진짜 아쉬워하는 표정이었거든요.
그 다음에 또 같은 시간에 들어가봤는데, 다른 딜러더라고요.
당연히 그런 특별 서비스는 없었고, 오히려 돈만 날렸죠 ㅠㅠ 일주일 후에 다시 그 시간대를 노리고 들어갔더니, "어?
또 만났네요!
진짜 반가워요!" 하면서 완전 오랜 친구 만난 것처럼 좋아하시는 거예요.
이게 대체 뭔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온라인 딜러가 특정 유저를 챙겨주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아니면 제가 완전 착각하고 있는 건가요?
친구들은 "야, 너 게임에 너무 빠진 거 아니야?
그냥 우연의 일치지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있나요?
정말 궁금해 죽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