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투명인간이 하루아침에 에이스 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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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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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공기 같던 동료 하나 있잖아?
그런 애가 갑자기 회사의 핵심 인력이 되어버린 상황을 목격했어 ㅋㅋ 우리 팀에 진짜 유령 같은 후배가 하나 있었거든.
점심시간에도 혼자 먹고, 업무 시간엔 모니터만 쳐다보고...
대화 시도해봐도 "아...
그렇네요" 이런 식으로만 반응하는 그런 스타일이었음.
솔직히 얘가 뭐 하는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책상 하나 차지하고 있는 정도의 느낌?
그런데 이번에 부장님이 "이거 누가 만든 거야?" 하면서 엄청 감탄하는 자료가 있더라고.
뭔가 했더니 그 투명인간이 만든 기획안이었어 ㅋㅋㅋ 아 진짜 레벨이 달랐음.
우리가 적당히 짜깁기한 거랑은 완전 비교 불가였어.
시장 조사부터 경쟁사 분석까지 혼자서 다 해놨고, 더 미친 건 평소에 우리가 잡담으로 던진 아이디어들까지 다 수집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놨더라는 거야 ㄷㄷ 우리는 그냥 커피 마시면서 떠들었는데 얘는 뒤에서 묵묵히 다 받아적어서 진짜 프로젝트로 만들어버린 거지.
지금은 임원진들이 직접 찾아가서 상담받고, 타 부서에서도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 ㅋㅋㅋ 진짜 물 밑에서 노 젓는 백조가 따로 없더라.
앞으로는 조용하다고 얕봤다간 큰일 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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