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갑자기 내 게임 실력에 관심 보이시는 이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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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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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그 토너먼트 있잖아?
상금이 무려 5천6백만원이라는 그거 말야.
1등 상금만 해도 천백만원 넘게 책정됐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처음엔 "와 돈 진짜 많이 걸었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자꾸 생각이 나는 거야.
그래서 용기 내서 집에서 말을 꺼냈지.
"아빠,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상금도 상당하고..." 그런데 우리 아버지 반응이 진짜 뜻밖이었어ㅋㅋㅋㅋ "오호~ 우리 아들 실력이 그 정도였나?
아빠가 몰랐네!" 이러시면서 갑자기 눈빛이 반짝반짝해지시는 거 있지?
엄마까지 합세해서 "그럼 제대로 준비해야겠다.
뭐가 필요한 거야?" 이러면서 완전 서포터즈 모드 돌입했다고ㅋㅋ 평소에는 게임한다고 잔소리만 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이러니까 되게 신기하면서도 부담스럽더라?
지금은 매일 "오늘 연습 어땠어?
컨디션 관리는 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챙겨주셔서 괜히 어깨가 무거워졌어.
물론 1등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중위권 정도는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이왕 시작한 거 가족들 응원에 보답하고 싶어서 이번 달은 진짜 올인하기로 마음먹었어.
부모님 기대 저버리면 안 되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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