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에서 만난 신비한 할머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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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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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아 이거 진짜 웃기면서도 무서운 얘기인데 들어볼래?
지난달에 회사 동기들이랑 마카오 다녀왔거든.
원래는 맛집 투어하고 쇼핑만 하려고 했는데, 동기 중 하나가 "카지노 한 번도 안 가보면 바보"라면서 억지로 끌고 갔어.
나야 뭐 겜블링은 문외한이니까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따라갔지.
그런데 친구가 "기념 삼아 한 판만"이라면서 바카라 자리로 가더라고.
테이블에 앉아보니 분위기가 장난 아니야.
다들 숨소리도 안 내고 카드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
근데 내 맞은편에 앉은 할머니 한 분이 계속 연승하고 계시는 거야.
처음엔 "어르신 운 좋으시네"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10판을 연속으로 맞히시더라?
궁금해서 유심히 봤더니, 그 할머니가 베팅 전에 꼭 하시는 행동이 있었어.
반지를 돌리신다든지, 가방을 만지신다든지, 안경을 고쳐 쓰신다든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나름 규칙성이 있어 보이더라고.
그래서 몰래 따라했지 뭐야.
할머니가 하시는 걸 보고 똑같이 베팅해봤는데...
어머나...
거의 7할은 성공한 거야!
막판에 할머니가 일어나시면서 나한테 다가와서는 웃으시면서 말하시는 거야.
"눈썰미가 참 좋으시네요, 젊은이"라고 하시면서 작은 메모지를 하나 건네시더라.
그 순간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
내가 몰래 따라한 걸 다 알고 계셨구나 싶어서...
메모지 받자마자 황급히 자리 뜨고 나왔는데, 아직도 그 할머니 생각하면 신기해.
너희들도 이런 미스터리한 일 겪어본 적 있어?
정말 그냥 우연이었을까 아직도 의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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