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심심해서 한 번 해본 게 인생 바꿔놓은 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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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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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집콕만 하다 보니까 진짜 할 게 없더라고요.
평일엔 회사에서 야근에 치이고, 주말엔 침대에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일상의 연속이었어요.
특히 주변 친구들은 다 연애하거나 결혼해서 만날 사람도 없고, 혼자 영화 보러 가기엔 왠지 쓸쓸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취미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를 시도해봤는데...
운동은 3일 만에 포기, 독서는 첫 페이지에서 졸음, 요리는 라면 끓이는 것도 귀찮아하는 제가 할 리가 없죠ㅋㅋ 그러다가 어떤 토요일 밤, 정말 심심해서 죽을 것 같길래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있었거든요.
그때 우연히 예전에 대학 동기가 단톡방에 올렸던 링크가 생각났어요.
"시간 때우기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별로 관심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근데 이날은 워낙 심심하니까 "뭐 하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클릭해봤죠.
처음에는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거예요!
집중해서 하다 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잠깐, 뭔가 이상한 소리와 함께 화면이 번쩍번쩍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
이게 뭐지?" 하면서 화면을 자세히 보니까...
어머나, 무려 89만원이라는 숫자가 떡하니 박혀있는 게 아니겠어요?
처음에는 버그인 줄 알고 새로고침도 여러 번 눌러보고 그랬는데, 계속 똑같더라니까요!
급하게 동기한테 연락해서 "야, 이거 진짜야?" 물어보니까 "어 맞아!
나도 한 달 전에 비슷하게 떴었어!" 하더라고요.
진짜 어이없게 쉽게 용돈 벌이가 된 거죠ㅋㅋㅋ 그 돈으로 미뤄뒀던 치과 치료도 받고, 부모님께 안마의자 하나 사드렸어요.
누가 봐도 평범한 토요일 밤이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지금은 심심할 때마다 가끔씩 들어가서 시간도 보내고 그러는데, 확실히 일상에 소소한 재미가 생긴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집에서 할 게 없어서 고민인 분들 있으시면, 이런 의외의 럭키 비키가 찾아올지도 모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