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에서 만난 '그 딜러'의 정체가 충격적이었던 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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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죽일놈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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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혹시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어?
나는 평생 그런 거 다 허구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말이야 ㅠㅠ 작년 휴가 때 마카오 갔다가 진짜 소름 돋는 일을 겪었거든.
원래 도박은 1도 관심 없는 사람인데, 여행 마지막 날이라 심심해서 유명한 카지노 하나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어.
와...
진짜 다른 세상이더라.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웅장했음.
그래서 "어차피 온 김에 경험삼아 한두 판만 해보자" 하고 룰렛 테이블로 갔지.
근데 거기 있던 딜러가...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뭔가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있었어.
나이는 30대 초반 정도?
되게 침착하고 프로페셔널한데 눈빛이 특이했음.
처음 몇 판은 그냥 재미로 작은 금액만 걸었는데, 계속 지기만 하더라고.
그런데 갑자기 그 딜러가 나한테 시선을 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연필로 테이블을 톡톡 쳤어.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
뭔가 직감이 왔음.
"혹시?" 하는 마음에 그 번호에 걸어봤더니 진짜 맞더라고!
이게 우연이겠지 싶어서 다음 판도 지켜봤는데, 또 미세한 제스처를 하는 거야.
이번엔 칩을 만지작거리면서.
결론적으로 그날 밤 40만원 정도 땄음 ㅋㅋㅋ 나중에 쉬는 시간에 그 딜러를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다가와서 한국말로 "재미있으셨죠?"라고 하는 거야.
알고보니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확률 이론 전공하다가 인생이 꼬여서 여기까지 왔다더라.
"가끔 눈에 띄는 손님한테만 작은 선물을 드려요.
너무 탐욕부리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세요"라고 하면서 씨익 웃더라고.
그 말 듣고 바로 카지노 나왔음.
더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ㄷㄷ 지금 생각해봐도 꿈같은 경험이었는데, 혹시 비슷한 일 겪어본 사람 있어?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한 건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