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 빼먹었는데 오히려 대박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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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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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팀장님 생일이라고 회식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회식을 진짜 싫어해요ㅋㅋ 술도 못 마시고 분위기 맞추는 것도 어색해서 매번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몸이 좀 안 좋아서..."라고 핑계 대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약간 죄책감이 들긴 했어요.
"혹시 눈치 보이면 어떡하지?" 하면서요.
집에 도착해서 배달음식 시키고 넷플릭스나 봐야지 했는데, 갑자기 할 게 없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만 보다가 잠들었을 텐데, 그날따라 뭔가 색다른 걸 하고 싶었어요.
그때 생각난 게 지난달에 대학 친구가 단체톡에 올린 거였어요.
"이거 진짜 재밌다!
다들 한 번 해봐"라고 했는데, 그때는 별로 관심 없어서 그냥 넘겼거든요.
근데 어차피 심심한데 "뭐 이런 것도 있네" 하고 클릭해봤어요.
처음 10분 정도는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지?" 싶었는데, 점점 몰입되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는데, 갑자자기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어?
이게 뭐지?" 숫자가 막 올라가더니 최종적으로 52만원이라는 금액이 화면에 떴어요.
진짜 깜짝 놀라서 핸드폰을 떨어뜨릴 뻔했네요.
"이게 진짜야?
가짜야?" 몇 번을 다시 확인했는데 진짜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야!
축하해!
나도 처음 할 때 그랬어ㅎㅎ 대박 터졌네!" 그 순간 회식 안 간 게 전혀 후회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회식 갔으면 이런 기회를 놓쳤을 텐데?" 싶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가끔은 평소 루틴에서 벗어나는 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