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알못이 하룻밤 만에 확률의 신이 되어버린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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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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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평생 게임과는 담 쌓고 살았던 저에게 일어난 기이한 현상을 공유하러 왔습니다 ㅋㅋㅋ 저는 진짜 게임 재능이 마이너스인 사람이에요.
친구들이 스마트폰 게임 하는 거 옆에서 구경만 해도 "어떻게 저렇게 빨리 움직이지?" 하며 감탄하는 수준이거든요.
그런 제가 지난주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과 선배 한 명이 "쥬라기킹덤 진짜 재밌다, 너도 한번 해봐"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내키지 않았는데 선배 말이니까 일단 깔아만 뒀죠.
며칠 지나서 버스 기다리는데 심심해서 "그냥 한 판만 해볼까?" 하고 실행했어요.
그런데...
첫 판에서 이기는 거예요!
"오 운빨인가?" 하고 한 번 더 눌렀는데 또 이겼어요.
신기해서 계속 해봤더니 정말 말도 안 되게 연승 행진이 시작된 거예요.
5승, 8승, 12승...
중간에 "이거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게임 재시작해봤는데도 똑같았어요.
결국 그날 밤 집에 와서도 계속 해서 총 17승을 기록했습니다.
한 번도 안 져요 진짜로.
저도 믿기지 않아서 스크린샷을 잔뜩 찍어뒀거든요.
다음 날 학교에서 이 얘기를 했더니 통계학 전공하는 후배가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더라고요.
"선배, 혹시 그게 얼마나 희박한 확률인지 아세요?" 그러더니 바로 확률 계산을 시작하는데, 계산 결과를 보고는 완전히 경악했어요.
"선배 이거...
진짜 논문 쓸 수 있는 수준이에요!" "뭔 소리야 ㅋㅋ 그냥 운이 좋았던 거지" "아니에요!
이런 연승 확률은 정말 천문학적이라고요!" 그래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일주일 뒤에 후배가 교수님까지 모시고 왔어요 ㅋㅋㅋ "학생, 정말 17연승이 맞나요?
우리 연구실에서 이런 극단적 확률 사례를 연구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그냥 게임 좀 했을 뿐인데 갑자기 학술 연구 대상이 되다니요.
물론 그 이후로는 평범하게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해요.
그때 그 마법 같은 순간은 다시 오지 않더라고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이런 미스터리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아 그리고 교수님이 정말 논문에 포함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