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과 학생이 내 베팅 기록 보고 졸업논문 주제 달라고 조른 웃픈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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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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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진짜 황당하면서도 신기한 일을 겪어서 공유해봅니다 ㅎㅎ 저는 평소에 운빨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의심하는 타입이었어요.
동전 던지기 해도 항상 틀리고, 가위바위보는 10연패가 기본이고, 심지어 신호등도 제가 건드리는 순간 빨간불로 바뀌는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ㅋㅋ 친구들이 "너 정말 확률의 반대편에서 살고 있다"고 놀릴 정도였죠.
그런데 지난주에 회사 동료가 추천해준 '드래곤베가스'에서 정말 미친 일이 벌어졌어요.
처음에는 당연히 별 기대 없이 시작했죠.
"어차피 내 운이 뭐 있겠어" 하면서 정말 적은 금액으로만 플레이했는데...
엥??
뭐지??
계속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오늘 컨디션이 좋나?" 싶었는데, 3승, 6승, 9승...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12승쯤 되니까: "이거 뭔가 이상한데?" 17승 돌파할 때: "설마...
진짜?" 21승까지 오니까: "미친...
이게 실화야?" 그렇게 해서 총 2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 몇 판은 손떨림이 심해서 마우스를 제대로 못 잡을 정도였어요 ㅠㅠ 다음날 대학교 후배(통계학과 3학년)를 만나서 자랑 반 신기함 반으로 얘기했어요.
"야, 형이 어제 22번 연속으로 다 맞췄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야?" 그런데 이 친구가 갑자기 눈이 번쩍 뜨면서 핸드폰 계산기를 미친듯이 두드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잠깐만...
잠깐만...
형!!
이거 진짜야?!" 계속 뭔가 계산하더니: "이거 420만분의 1 확률이야!
로또 1등보다 어려운 거라고!
혹시 증명할 수 있는 거 있어?" 게임 기록을 보여줬더니...
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어요.
"형, 이거 내 졸업논문 주제로 써도 돼?
극한확률 사례 연구 이런 걸로!" 뭐라고요???
제가 그냥 운 좋게 게임한 게 갑자기 학술 연구가 된다고요???
"형, 진짜 부탁해!
이런 케이스는 정말 찾기 힘들어!
교수님이 엄청 좋아하실 거야!" 아니 얘야...
형은 그냥 재밌어서 한 건데 갑자기 논문 소재가 되는 건 뭐야 ㅋㅋㅋ 그 이후로 이 친구가 계속 연락해요.
"형, 또 그런 일 없었어?" "다른 게임도 해봐!" "기록 좀 스크린샷으로 남겨줘!" 참고로 그 다음날부터는 다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지금은 이기고 지고 반반 정도로 평범하게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22연승의 순간은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짜릿했던 경험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이런 말도 안 되는 확률 경험해보신 분 있으세요?
아니면 주변에 여러분 게임 기록 보고 논문 쓰겠다고 하는 이상한 사람 있나요?
ㅋㅋㅋ 세상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