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대박나서 하루종일 허세부린 찐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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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부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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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완전 미친놈이 됐었어요.
평소에는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살 때도 "컵라면이 나을까 봉지라면이 나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런 사람인데 말이죠.
야쿠자 게임에서 5천원씩 조심조심 베팅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43만원이 떴거든요!
와...
그 순간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드디어 내 시대가 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완전 기분이 하늘을 찔렀죠.
그때부터 제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거 같더라고요.
카톡으로 친구들한테 "야!
오늘 형님이 고깃값 낸다!
다들 준비하고 나와!" 이렇게 메시지 뿌렸어요.
진짜 그 순간만큼은 제가 건물주라도 된 줄 알았거든요.
친구들 8명 데리고 고급 삼겹살집 가서 "여기서 제일 비싼 고기로 주세요!" 이러면서 폼 잡고 있었는데...
막판에 카드 긁을 때 27만원 결제되는 거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순식간에 갑부에서 다시 서민으로 추락!
지금 통장에 16만원 남은 거 보면서 "그래도 수지는 맞췄지 뭐..." 하고 있습니다 ㅠㅠ 한순간의 부자 체험이었지만 나름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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