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시간, 공룡 박사로 거듭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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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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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남은 시간 10분...
뭔가 심심해서 앱스토어를 뒤적이다 발견한 쥬라기킹덤.
솔직히 처음엔 "공룡 게임이라니, 좀 유치하지 않나?" 싶었는데요.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다운받았어요.
첫 화면부터 예상을 완전히 뒤엎더군요.
이게 정말 모바일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비주얼이 압도적이었거든요.
특히 익룡들이 군무를 펼치는 장면에서는 진짜 소름이 돋았어요.
그런데 진짜 함정은 따로 있었습니다.
슬롯 돌리면서 나오는 공룡들이 너무 신기한 거예요.
"저 뿔 달린 애는 뭐지?
저 긴 목 공룡은 또 뭐야?" 호기심이 발동하니까 끝이 없더라고요.
어느새 제 검색 기록이 온통 공룡 이름들로 도배됐어요 ㅠㅠ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이름도 못 외우던 제가 이제는 각각의 특징까지 설명할 수 있어요.
회사 후배가 "형, 요즘 공룡 덕후 됐나요?"라고 놀릴 정도니까요 ㅋㅋ 게임에서 대박 터질 때 등장하는 티렉스의 포효 소리는...
정말 전율이 흘러요.
그 순간만큼은 제가 쥬라기 공원 한복판에 있는 기분이에요.
이제 주말마다 자연사박물관 가는 게 취미가 됐네요.
친구들은 제가 갑자기 왜 이러냐며 신기해해요.
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는 게 이렇게 짜릿한 줄 몰랐거든요!
혹시 새로운 취미 찾고 계시는 분들, 진짜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빠져들 각오는 하셔야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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