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게임 덕분에 탈모 위기에서 벗어난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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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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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신입으로 들어온 지 1년 차인데 매일이 지옥 같았어요 ㅠㅠ 상사는 맨날 야근 시키고 업무량은 산더미같은데 월급은 쥐꼬리...
집에 와서도 내일 걱정에 스마트폰만 무의미하게 들여다보다가 새벽 3시 넘어서야 잠들곤 했거든요.
거울 볼 때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아서 공포스럽기까지 했어요.
탈모 샴푸며 영양제며 닥치는 대로 써봤지만 스트레스가 근본 원인인 한 소용없더라고요.
유튜브로 힐링 영상도 보고 ASMR도 들어봤는데 집중력이 딸려서 금세 딴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우연히 지하철에서 옆자리 아저씨가 폰으로 뭔가 터뜨리는 게임 하시는 걸 봤어요.
선인장인지 뭔지 초록색 캐릭터들이 팡팡 사라지는 게 신기해서 힐끗힐끗 구경했죠 ㅋㅋ 아저씨가 눈치채시고 "재밌어 보이죠?
이거 스트레스 풀기 딱 좋아요" 하면서 게임명 알려주시더라구요.
집에 와서 바로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와 이거 진짜 신세계였어요!
뭔가 머리를 비우고 할 수 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플레이하는 동안만큼은 회사 생각이 전혀 안 나요.
선인장 캐릭터들도 귀엽고 배경음도 경쾌해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콤보 맞췄을 때 나는 효과음이 진짜 시원시원해서 답답했던 속이 다 뚫리는 기분!
요즘은 퇴근하고 나서 30분 정도 게임하면서 하루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머리도 한결 가벼워지고 잠도 훨씬 잘 오더라구요?
동기들이 "요새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혹시 좋은 일 있냐" 이런 말 해줘서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작은 취미 하나가 이렇게 일상을 바꿔놓을 줄 정말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