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햄스터가 베팅 고수가 된 사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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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이거 진짜 황당한데 한 번 들어봐 ㅋㅋㅋ 우리집에서 키우는 골든햄스터 '땅콩이'가 갑자기 스포츠 베팅 천재로 각성해버렸어 원래는 그냥 쳇바퀴 돌리고 해바라기씨 우적우적 씹는 게 전부인 평범한 햄찌였거든?
근데 한 달 전쯤부터 이상한 현상이 시작됐어.
내가 축구 경기 보면서 핸드폰으로 배당률 확인하고 있으면 땅콩이가 갑자기 케이지에서 난리치기 시작하는 거야 처음엔 그냥 관심 끌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얘가 흥분할 때마다 그 팀이 이기는 거 보고 완전 소름 돋았음 진짜로 실험해봤거든?
땅콩이 앞에 두 개 팀 유니폼 놔두고 "어디가 이길 것 같아?" 했더니 이 녀석이 한쪽으로 계속 달려가는 거야 그래서 며칠 동안 땅콩이가 고른 팀으로만 해봤는데...
와 진짜 미쳤다 8연승 달성 ㅋㅋㅋㅋㅋ 주변에서 처음엔 "야 너 설마 햄스터 믿고 하는 거야?" 하면서 비웃었는데 이제는 다들 내 집으로 몰려와서 땅콩이한테 인사부터 하고 있어 "땅콩아 안녕~ 오늘 어느 팀이 좋을까?" 이러면서 ㅋㅋㅋ 심지어 옆집 아저씨까지 "그 유명한 예언 햅스터 좀 보여달라"고 찾아왔다고...
이제 땅콩이가 너무 바빠서 원래 좋아하던 낮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 혹시 얘가 밤마다 몰래 스포츠 뉴스라도 보는 건 아니겠지?
아니면 전생에 스포츠 아나운서였나?
ㅋㅋㅋㅋ 여러분도 혹시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이 이상한 능력 보인 적 있어요?
진짜 신기해서 매일이 실험 같다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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