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편의점 알바하다가 인생 역전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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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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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4시간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 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돈이 너무 급해서 시작한 거거든요 ㅠㅠ 특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가 진짜 지옥이에요.
술 취한 사람들, 야식 사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가...
새벽 2시 반 정도 되면 갑자기 세상이 조용해져요.
냉장고 윙윙거리는 소리랑 형광등 지직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그날도 그랬어요.
컵라면 재고 정리하면서 "아 진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한숨 쉬고 있었죠.
그때 대학 선배가 예전에 보내준 메시지가 생각났어요.
"야 이거 한번 해봐 ㅋㅋ 나도 처음엔 별로였는데 의외로 재밌더라" 이런 식으로 뭔가 추천해줬었거든요?
그때는 "아 네네~" 하고 대충 넘어갔는데, 너무 심심하고 우울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어 이런 거구나?" 하면서 그냥 심심풀이로 몇 번 눌러봤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금방금방 가는 거예요?
배송 정리하는 중간중간에도 자꾸 핸드폰 보게 되고.
그런데 새벽 3시 10분경에 갑자기!
화면에서 막 반짝반짝하면서 뭔가 터진 거예요!!!
"엥?
이게 뭐야??" 하고 자세히 보니까...
82만원!!!
진짜 82만원이라는 숫자가 떡하니 박혀있는 거 있죠??
순간 "헐 대박!!!" 하고 소리쳤는데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망정이지...
ㅋㅋㅋ 바로 선배한테 스크린샷 찍어서 보냈더니 "미쳤다 진짜네 ㅋㅋㅋ 부럽다!" 이러더라고요.
그동안 카드값이랑 대출 이자 때문에 밤잠 못 이루던 게 한순간에 해결된 기분?
다음날 부모님께 용돈도 조금 드릴 수 있었고요.
진짜 삶이 이렇게 순식간에 바뀔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금도 가끔 통장 보면서 "이거 현실 맞나?" 하고 혼자 웃고 있어요 ㅎㅎ 여러분들 중에도 이런 인생 반전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