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ADHD였던 내가 갑자기 초집중 모드에 돌입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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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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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아, 나 원래 집중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야.
책 한 페이지 읽다가도 중간에 냉장고 열어보고, 유튜브 켜고, 또 뭔가 딴 생각하고...
그런 내가 말이지, 어젯밤에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어.
나미 게임 시작하자마자 뭔가 스위치가 켜진 것 같았거든?
평소 같으면 채팅창 보고,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과자 뜯고 난리인데.
근데 이상하게 모든 게 시야에서 사라졌어.
주변 소음도 안 들리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오직 화면 속 숫자들만 보였다고.
손바닥엔 땀이 흥건하고 어깨는 굳어있는데도 전혀 못 느꼈어.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이랄까?
끝나고 시계 보니까 겨우 19분이더라고.
근데 내 체감상으론 최소 두어 시간은 지난 것 같았는데 말이야.
이런 레벨의 몰입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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