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으로 내 얼굴값 올린 꿀팁 (feat. 동창회 참변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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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터지고 나서 집순이 라이프를 만끽하며 살아왔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완전 자연인 수준까지 갔었어요 ㅋㅋㅋ 매일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신고, 머리는 대충 묶거나 풀어헤치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고등학교 동기가 화상통화 하자고 연락 온 거예요.
"30분 후에 다들 모인다"는 폭탄 선언과 함께!
급하게 거울 앞에 섰는데, 아 진짜 이건 사람이 아니었어요.
무슨 산 속에서 10년 살다 내려온 것 같은 비주얼...
머리카락은 사방팔방 튀어나와 있고, 얼굴은 완전 생기 없는 상태.
이런 모습으로 친구들 앞에 나타날 순 없잖아요?
그때 문득 화장대 구석에 굴러다니던 다이소 헤어밴드가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귀여워 보여서" 충동적으로 산 건데, 한 번도 안 써봤거든요.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머리에 둘러봤는데...
어?
이게 뭔 일이지?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인상이 확 달라진 거예요.
어수선했던 앞머리도 정리되고, 얼굴형도 갑자기 예뻐 보이고!
화상통화 켜자마자 친구들 반응이 "어머 언니 왜 이렇게 이뻐?" 이었어요 ㅎㅎ 그날 이후로 헤어밴드의 마법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지금은 색깔별로, 디자인별로 여러 개 사서 기분에 따라 바꿔 끼고 있어요.
집에서 일할 때도 하나만 착용하면 뭔가 단정해진 기분이라 업무 효율도 올라가고요.
심지어 편의점 갈 때도 헤어밴드만 하면 대충 나가도 괜찮아 보여서 좋더라구요!
이런 작은 변화가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어낼 줄은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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