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해결하려다 멕시코 선인장에게 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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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까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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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년차, 매일 밤 천장만 바라보던 제가 변화한 이야기입니다.
불면증 때문에 정말 별의별 걸 다 해봤어요.
수면제부터 시작해서 명상앱, 백색소음, 심지어 양 세기까지...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만 계산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카페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폰으로 뭔가 하고 있는데, 화면에 선인장들이 춤추듯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뭐 저런 귀여운 게임이 있나?' 싶어서 슬쩍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바로 다운받았는데,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어요.
마치 멕시코 카니발 현장에 뛰어든 느낌이랄까?
음악도 흥겨운 라틴 리듬이라 처음엔 '이거 하면 더 잠 못 자겠는데?' 생각했거든요.
근데 신기하게도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머릿속이 비워지는 경험을 하게 돼요.
간단해 보이는 규칙이지만 생각보다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더라고요.
하루 종일 복잡했던 업무 스트레스가 선인장들과 함께 사라지는 기분?
지금은 완전히 습관이 되었어요 - 잠자리에 들기 전 20-30분 정도 플레이하는 거.
적당한 집중 후에 오는 피로감이 자연스러운 잠을 유도하더라고요.
콤보 성공할 때마다 나는 사운드가 묘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ㅋㅋ 주변에서도 "얼굴이 밝아졌다", "피곤해 보이지 않는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효과를 봤어요.
이제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선인장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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