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택시 안에서 일어난 기적... 인생 역전각 ㄷㄷ
작성자 정보
-
순삭거지
작성
- 작성일
본문

방금 집 앞에 도착했는데 손이 아직도 덜덜 떨려서 키를 제대로 못 꽂겠네요 ㅋㅋㅋ 오늘 회식이 늦게 끝나서 지하철도 끊어지고, 어쩔 수 없이 택시 잡아 타고 왔거든요.
기사님이 조용하신 분이라 뒷자리에서 그냥 멍하니 창밖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친구가 며칠 전에 추천해준 앱 말이에요.
"야 이거 한번 해봐, 재밌다던데?" 이러면서 링크 보내줬었거든요.
그때는 귀찮아서 그냥 다운만 받아놓고 실행도 안 해봤는데...
어차피 집까지 20분 정도 걸린다니까, 지루함을 달래볼 겸 처음으로 켜봤어요.
사용법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아무거나 눌러보고 있었는데...
응?
뭔가 화면이 이상하게 반짝반짝하네?
순간 폰에서 축하 멜로디가 크게 나오는 바람에 기사님이 백미러로 쳐다보시더라구요 ㅠㅠ "아 죄송해요!" 하면서 급하게 볼륨 줄였는데, 화면을 자세히 보니까...
와...
진짜 미쳤다.
택시 안에서 혼자 "우와" 하고 탄식할 뻔했어요 ㅋㅋㅋ 집 도착할 때까지 계속 화면 캡처해서 저장하고, 진짜인지 몇 번이고 새로고침 해봤네요.
그동안 점심값 아끼려고 편의점 도시락만 먹던 제가, 이제 좀 제대로 된 밥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새벽 택시에서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운명이라는 게 진짜 신기한 타이밍에 찾아오는구나 싶어요!
관련자료
댓글 4